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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성폭행 논란 휘말린 유상무, 방송활동 가능할까
입력 2016-05-18 18:20 
개그맨 유상무가 구설수의 주인공이 됐다. 구설수 중에서도 최악으로 꼽히는 성폭행 혐의에 휘말린 것이다. 유상무 측은 술자리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하지만, 피해자 A씨가 신고취소를 번복하면서 이제는 진실게임 공방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계속되는 이미지 추락 속 유상무는 이전처럼 방송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까.

18일 서울 강남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경 20대 여성 A씨는 유상무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으나 오전 8시30분경 이를 취소했다. 죄명이 성폭행인 만큼 조사에 나섰고, 이후 이 여성은 신고 취하를 또 다시 취소, 행동을 번복했다. 국선변호사를 선임한 상황이며, 심지어 정액반응 검사를 실시하기까지 했다.

이에 대해 유상무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MBN스타에 (여성의 신고 취소 번복을)알고는 있다. 하지만 더 이상 진전된 것은 없다. 유상무에 대한 경찰의 소환 조사 등은 이뤄지지 않았다. 소환 통보 받은 적이 없다”며 경찰 조사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피해여성의 입장 번복으로 유상무는 휴대폰 메시지 등을 경찰에 증거로 제출한 상태다. A씨의 국선 변호인이 선임되는 대로 정확한 조사 일정 등의 계획이 잡아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유상무는 성폭행 혐의에 휘말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연예인으로서 이미지 타격이 상당한 수준이다. 유상무의 사건에 방송사들 역시 예의주시하고 있다. 현재 유상무가 출연 중인 tvN ‘시간탐험대3 ‘코미디 빅리그 측은 하차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사건에 대해 지켜보고 있는 단계”라고 말을 했다.

최악의 위기에 빠진 유상무는 개그맨으로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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