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건설업계, 독거노인 보금자리 '사랑의 집' 첫선
입력 2007-11-29 18:55  | 수정 2007-11-29 18:55
건설업계가 경기도 용인에 홀로 사는 노인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보금자리를 지어 첫 선을 보였습니다.
사랑의 집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주거시설은 앞으로도 전국 네 다섯 군데에 추가로 지어진다고 합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경기도 용인시 '사랑의 집'이 문을 열었습니다.


건설업계가 성금을 모아 첫 삽을 뜬지 9개월 만입니다.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413㎡ 규모로 독거 노인들이 사는 주거동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동 등 2개동으로 이뤄졌습니다.

민성욱 / 기자
- "이곳 용인 사랑의 집에는 용인시에 거주한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34가구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입주하게 됩니다."

입주하는 노인들을 위해 병원에서 위탁을 맡아 간호사와 복지사들이 파견돼 관리하게 됩니다.

인터뷰 : 서정석 / 용인시장
- "이곳은 주거지역입니다. 어른신들 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이 도서관도 이용하고 다목적실도 이용하고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려서..."

인터뷰 : 권홍사 / 대한건설협회 회장
- "대한건설 총연합회에서는 이러한 시설들을 전국에 정말 힘든 지역에 앞으로 4~5 곳을 더 결실을 맺을 예정입니다."

건설업계는 이번 경기도 용인을 시작으로 내년에 인천 강화군, 전남 장성군, 충북 제천시 등에서 '사랑의 집' 잇따라 선보일 계획입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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