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 7월30일 전면 개통

인천지하철 2호선이 7월 30일 전면 개통한다.
인천시는 7월 29일 개통식에 이어 30일 오전 5시 30분부터 첫차가 운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인천시청역을 지나 남동구 운연역을 잇는 총 연장 29.2km다.
정거장 27개소, 차량·주박기지 각 1개소 규모로 건설됐다. 완전 자동 무인운전시스템으로 운영된다.

2호선이 개통하면 공항철도(검암역), 서울도시철도 7호선(석남역·2020년 개통예정), 경인선 1호선(주안역), 인천지하철 1호선(인천시청역)과의 환승이 가능해진다.
특히 서구와 남구, 남동구 지역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2009년 6월 착공해 7년 2개월 동안 2조2592억 원이 투입됐다.
[지홍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