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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더 보이’, 6월1일 개봉 확정
입력 2016-05-18 11:24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더 보이가 오는 6월1일로 개봉을 확정했다. 공포영화 흥행의 바로미터라는 10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흥행 청신호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개봉 주에 연휴를 앞두고 있어 더욱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 보이는 죽은 아들을 대신한 인형의 비밀에 얽힌 이야기로 인형 브람스와 새로운 유모 그레타 둘만 남겨진 저택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과 인형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 과거에 얽힌 끔찍한 사건이 얽히며 예측할 수 없는 공포를 선사한다.

잔인한 장면들로 가득한 일반적인 공포영화와 달리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선한 전개와 인형이라는 소재를 활용한 현실적인 공포를 선사하며 새로운 스타일의 공포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더 보이는 미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제작비의 6배가 넘는 수익을 거뒀다. ‘배트맨과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비롯해 미드 ‘워킹 데드 시리즈로 사랑 받은 로렌 코핸과 함께 한국영화 ‘아가씨의 원작인 드라마 ‘핑거스미스의 루퍼트 에반스, 영국의 대표적인 명배우 짐 노튼과 다이아나 하드캐슬이 출연한다.

영화 ‘더 데빌 인사이드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윌리엄 브렌트 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인디 영화계의 전설이며 미국 현대아트 뮤지엄에 영구 컬렉션으로 보관된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의 전설적인 촬영감독 다니엘 펄이 참여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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