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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박병호, 달라진 팀내 존재감…멀티맨 활약도 ‘으뜸’
입력 2016-05-18 10:34 
사진=AFPBBNEWS=News1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0)가 2경기 연속 4번 타자를 맡으며 달라진 위상을 증명했다. 4번타자로써의 존재감은 물론 멀티맨으로써의 활약도 뛰어났다.

박병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이자 올 시즌 3번째 4번 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동점의 발판을 마련하는 시즌 6번째 2루타를 쳐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57(109타수 28안타)을 유지했다.

해결사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찬스를 만드는 박병호의 활약에 미네서타는 8연패 후 다시 연승 행진에 나서게 됐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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