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손보, 국민카드 이용땐 보험료 할인
입력 2016-05-17 20:45 
KB금융그룹이 지난해 인수한 KB손해보험(옛 LIG손해보험)과 그룹 내 기존 계열사들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
KB손해보험은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고 신용카드 캐시백 혜택까지 함께 제공하는 'KB 매직카 더블혜택 이벤트'를 오는 10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 적용 대상은 KB손보가 최근 내놓은 특약상품인 '대중교통할인특약'을 KB국민카드로 결제한 고객이다.
대중교통할인특약은 최근 3개월 동안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15만원 이상이면 보험료를 10% 할인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을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보험료 할인과 함께 60일간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10%(최대 2만원)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금융지주 최초로 손보사를 인수하면서 그룹 내 다른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KB국민카드는 잇달아 제휴 카드를 내놓는 등 KB손보와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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