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 치하한다" 한강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에 문체부 축전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소설 '채식주의자'로 세계적 권위의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문체부가 17일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 소설을 번역한 데버러 스미스에게도 전문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 장관은 축전에서 "우리의 글로 세계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빼어난 번역을 통해 우리의 문학을 세계인에게 전달한 두 분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문화예술의 장을 세계로 펼쳐서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맨부커상선정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밤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습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힙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소설 '채식주의자'로 세계적 권위의 맨부커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문체부가 17일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 소설을 번역한 데버러 스미스에게도 전문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 장관은 축전에서 "우리의 글로 세계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쓰고, 빼어난 번역을 통해 우리의 문학을 세계인에게 전달한 두 분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문화예술의 장을 세계로 펼쳐서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맨부커상선정위원회는 16일(현지시간) 밤 영국 런던 빅토리아앤알버트 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만찬 겸 시상식에서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2016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으로 발표했습니다.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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