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화성산업, 수돗물 ‘고도정수처리장치’ 기술 특허
입력 2016-05-17 16:54 

화성산업은 수돗물을 고도로 정수할 수 있는 ‘정수처리장치를 개발해 특허 등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정수처리장치는 수돗물을 고도로 정화하는 기술로서 상수원수의 오염도에 따라 정수처리공정이 변화되는 가변식 정화방식을 통해 작동된다. 이를 통해 고도정수처리 방식인 막여과와 오존산화, 활성탄 흡착공정의 상호 유기적 운전을 유도해 고순도의 수돗물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화성산업은 원수의 수질에 따라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 변화하는 수질조건에서도 안정적이면서 효율성이 향상되는 정수처리기능을 구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산업은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하·폐수분야 신기술 인증과 검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전문부서에 많은 투자와 연구를 거듭하면서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경부 및 관계기관에 따르면 국내 물시장의 현재규모는 약 20조원으로 오는 2025년 까지 약3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향후 국내외 정수장 고도화 사업에 본 정수처리장치를 적극 활용해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수처리 분야에서도 한발 앞선 기술적 역량을 갖추는 등 물산업 선도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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