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 이하 HUG)는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제2차 HUG 리스크관리 자문회의를 개최한 결과, ‘HUG는 업무특성에 맞는 안정적인 리스크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장·단기 리스크 안정성 점검에서 시장충격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자문회의는 HUG 리스크관리 자문위원 5명과 리스크관리 주관부서, 리스크진단 전문가가 참석해 최근 주택공급 과잉 우려에 따른 ‘HUG 보증리스크 정밀점검 용역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위원인 김성민 KAIST 금융전문대학원 교수는 주택시장의 잠재 리스크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을 HUG에 주문했다.
이에대해 HUG 관계자는 현재의 위기상황분석 시스템을 개선해 시장상황을 적극적으로 모니터할 예정”이라며 특히 예외적인 시장 충격에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도록 리스크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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