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마이플러스통장 출시 1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마이플러스통장에 가입하고 100만원 이상 잔액을 예치한 고객 1000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마이플러스통장은 지난해 5월 출시한 이후 1년 만에 수신고 2조 2000억원을 넘어섰다. 초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하고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상황이 지속하면서 목돈을 잠시 맡겨둘 ‘파킹 통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셈이다.
마이플러스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 상품은 예금의 평균 잔액 변동에 따라 차등금리를 적용하는데 전월과 비교해 평균 잔액이 줄지 않는 조건만 충족하면 1000만원 이상 예치 시 예치금액 전체에 대해 연 1.5%(세전)의 금리를 제공하고 300만~1000만원 금액에 대해서도 연 1.1%(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시중은행의 1년제 정기예금 금리가 1% 중반대임을 감안할 때 자유입출금통장인 마이플러스통장에서 제공하는 최고 1.5% 금리는 경쟁력이 있다. 평균 잔액이 줄지 않는 간단한 조건만 충족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고 정기예금과 달리 원할 때 자금운용이 가능하면서 정기예금 수준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이 상품은 단기 여유자금을 예치하기에 최적화한 상품”이라며 최근 단기로 자금을 굴리고자 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고객 니즈에 부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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