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뮤지컬 ‘김종욱 찾기’, 새 배우들과 새롭게 만난다
입력 2016-05-17 09:46 
[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다시 공연된다.

17일 ‘김종욱 찾기 제작사에 따르면 ‘김종욱 찾기(공동제작 : CJ E&M, ㈜NEO)가 창작 10주년을 맞아 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김종욱 찾기는 오만석, 엄기준, 김무열 등 스타를 배출한 작품으로 ‘스타 등용문이라 불리는 작품.

이번 작품에 오르는 배우들은 역할 별로 300여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치렀으며,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됐다.

첫사랑 김종욱과 첫사랑 주식회사 그 남자 역할에는 김민국과 이성환이 캐스팅 됐다. 첫사랑 김종욱을 잊지 못하는 그 여자는 박현지, 정서희. 선데이가 함께한다. 다양한 역할로 분하는 멀티맨은 허욱, 황재훈, 정원형이 맡는다.

‘김종욱 찾기는 한국 창작 뮤지컬 계의 명콤비로 물리는 장유정 작가와 김혜성 작곡가의 작품이다. 2006년 제 12회 한국 뮤지컬 2관왕, 2007년 제 1회 더 뮤지컬 어워즈 4관왕, 2010년 제 11회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2010년 영화로도 제작됐고, 같은 해 동명의 소설로도 발간돼 원소스멀티유즈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은 더 많은 관객과의 소통을 위해, 평일 3회, 주말 4회라는 공연 회차와 2016년 현재의 흐름에 맞게 일부 수정, 보완됐다. 대본 수정 작업에는 원 작가인 장유정 작가가 참여하여 기존 ‘김종욱 찾기의 감성을 유지했다. 6월17일부터 대학로 쁘띠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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