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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서현진, 전혜빈 향한 짜릿한 복수…에릭 향해 “자기야”
입력 2016-05-17 08:26 
'또 오해영' 서현진이 전혜빈을 향한 통쾌한 복수를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예쁜 오해영(전혜빈 분) 앞에서 박도경(에릭 분)과 사귀는 척하는 오해영(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등학교 동창인 그냥 오해영과 예쁜 오해영은 같은 직장의 상사와 직원으로 만나게 됐다. 많은 사람들은 예쁜 오해영에게 관심을 보이며 비교 아닌 비교를 하고, 이에 그냥 오해영은 비참함을 느낀다. 심지어 같은 스카프를 하고 왔다는 이유로 그냥 오해영은 사람들에게 스카프를 벗으라는 강요를 받게 되고, 예쁜 오해영이 "제가 대신 벗겠다"고 손을 들자 욱하는 마음에 "벗지마"라고 소리친다.

하지만 돌아오는것은 상사에게 반말을 했다는 야단 뿐이다. 감정이 상할 대로 상한 오해영은 저 멀리서 우연히 박도경과 마주치게 됐다. 오해영과 박도경이 과거 사겼던 사이이며, 박도경은 오해영에 대한 애증이 오해영은 박도경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음을 알게 된 오해영은 이내 활짝 웃으면서 "저 먼저 갈게요. 누가 데리러 와서"라며 회사 사람들에게 거짓말한 채 박도경에게 다가갔다.

"자기야"라며 박도경에게 달려가 안긴 오해영은 그의 귓가에 "제발 돌아요. 한 바퀴만"이라며 사정했고,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박도경은 연인 행세를 했다.

이후 오해영은 "아까 오해영 얼굴 봤어요? 회식 자리 내내 은근히 나 무시하더니"라며 기뻐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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