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프랑스)=MBN스타 최준용 기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내정자가 최근 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에 대한 안타까움, 파행을 거듭한 영화제의 정상적 개최에 대해 밝혔다.
김동호 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올해 영화제는 최선을 다해 정상적으로 개최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그간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 시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아왔다. 하지만 오는 24일 총회를 통해 관련 정관이 개정된 뒤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되면, 내가 주도권을 갖고 영화계 보이콧의 핵심인 정관개정 작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화계의 기대에 어긋나는 정관개정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성원해 주는 만큼 정관개정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에 대해 그가(이용관 전 집행위원장) 불명예스럽게 퇴진 한 것에 대해 굉장히 마음이 아프다. 본인 입장에선 얼마나 속상하고 분통이 터지겠냐.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일단 사법부의 희망적인 판단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어떤 방법이라도 그가(이용관 전 집행위원장) 명예회복이 돼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앞서 부산시와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다이빙벨 상영 이후 지난 1년8개월 동안 갈등을 빚어왔다. 이후 양측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춧돌 역할을 해온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을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하는데 합의했다. 김동호 위원장은 24일 부산에서 열리는 임시 총회에서 관련 정관이 개정된 뒤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로서 김 위원장은 영화제 첫 민간 조직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전까지 조직위원장은 당연직으로 부산시장이 맡아왔다.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김동호 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칸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올해 영화제는 최선을 다해 정상적으로 개최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그간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 시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아왔다. 하지만 오는 24일 총회를 통해 관련 정관이 개정된 뒤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되면, 내가 주도권을 갖고 영화계 보이콧의 핵심인 정관개정 작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화계의 기대에 어긋나는 정관개정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성원해 주는 만큼 정관개정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에 대해 그가(이용관 전 집행위원장) 불명예스럽게 퇴진 한 것에 대해 굉장히 마음이 아프다. 본인 입장에선 얼마나 속상하고 분통이 터지겠냐.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일단 사법부의 희망적인 판단을 지켜볼 수밖에 없다. 어떤 방법이라도 그가(이용관 전 집행위원장) 명예회복이 돼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앞서 부산시와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다이빙벨 상영 이후 지난 1년8개월 동안 갈등을 빚어왔다. 이후 양측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춧돌 역할을 해온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을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추대하는데 합의했다. 김동호 위원장은 24일 부산에서 열리는 임시 총회에서 관련 정관이 개정된 뒤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이로서 김 위원장은 영화제 첫 민간 조직위원장을 맡게 됐다. 이전까지 조직위원장은 당연직으로 부산시장이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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