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대통령 바뀌지 않으면 협치 불가"…개헌요구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대통령이 바뀌지 않으면 협치가 어렵다는 이유로 개헌을 주장했습니다.
박 대표는 오늘(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20대 국회에선 협치가 불가능할 것"이라며 "대통령 중심제에서는 대통령이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협치를 하기 위해선 개헌을 해야 한다"며 "개헌을 통해 국회에서 민의를 국정에 반영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당론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전준영 / seasons@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