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허수경 ‘제주도-서울’ 비행기 값만 7000만원…"방송수입은 적자"
입력 2016-05-16 14:42  | 수정 2016-05-17 15:08

방송인 허수경이 라디오 진행을 위해 서울-제주도의 왕복 항공비만 7000만원 이상 ”이라고 고백했다.
허수경은 1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11년 차 제주 생활과 제주 집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허수경은 내가 제주에 살다 보니 TV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래도 KBS 2라디오 ‘허수경의 해피타임 4시를 통해 매일 청취자를 만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는 허수경이 제주에 살면서 라디오 진행을 하다 보니 ‘서울-제주간 비행기 값만 7000만 원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허수경은 그게 2년 전 이야기이니 지금은 더 높아졌다. 그것도 평일 요금 기준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수경은 주말에는 어쩔 수 없이 녹음 분이 나간다. 사실 라디오는 생생하게 그날의 이야기를 전해야 하는데 제주도에 살다 보니 그렇게 하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그래도 청취자를 만나는 것이 너무 좋아서 하고 있다. (비행기를 타고 다니다 보니) 남는 게 없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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