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뉴욕발 훈풍 '쾌속행진'
입력 2007-11-29 10:20  | 수정 2007-11-29 10:20
코스피 지수가 뉴욕발 훈풍에 힙입어 큰 폭으로 상승헀습니다.

어제 새벽 뉴욕증시가 금리인하 기대감에 2.55% 급등하면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습니다.

3천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도 증시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장 시작과 함께 50포인트 넘게 급등하며 188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 지수는 10시 현재 상승폭이 다소 줄어 37.61포인트 오른 1872.30을 기록 중입니다.


전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업종이 5%가 넘는 급등세입니다.

그동안 약세를 나타넀던 보험, 증권, 은행 등 금융업종들도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D램 분쟁에서 승리한 하이닉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반면 LG전자와 LG화학은 어제 휴대폰 폭발 사고 여파로 동반 급락 중입니다.

코스닥도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9.31포인트 오른 732.85를 기록 중입니다.

하나로텔레콤이 나흘째 큰 폭의 상승세를 이러가며 시가총액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서울반도체도 외국계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조선주가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고 헤파호프 관련주와 이명박 테마주도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동부제강은 웨이퍼제조업체인 실트론의 지분 매각이 가시화 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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