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는 16일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PaaS) ‘데브팩(devpack)을 출시했다
데브팩은 개발(develop)과 꾸러미(package)의 합성어로 개발에 필요한 도구와 환경을 한데 모은 패키지 서비스를 의미한다.
해당 서비스는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필요한 서버(WEB, WAS), 스토리지 등의 인프라를 웹에서 쉽게 빌려 쓸 수 있게 지원한다.
회사는 사용자가 개발에 필요한 환경을 간편하게 구성하고 즉시 사용할 수 있어 인프라 구성과 관리에 소요되던 시간을 최대 41%까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브팩은 1기가바이트(GB)당 2만원으로 경쟁사 대비 가격도 저렴하다.
기업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 사이트인 ‘클라우드팩에서 회원가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최초 구입 후 1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기철 KT DS 대표는 그동안 기업의 개발환경이 복잡하고 이에 따른 호환의 문제로 개발 인력과 비용의 낭비가 불가피했다”며 데브팩은 고객의 개발기간 단축과 비용절감에 기여할 오픈마켓 대상 PaaS 서비스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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