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빅3 '서울 표심' 공략
입력 2007-11-29 09:40  | 수정 2007-11-29 11:19
이명박-이회창-정동영 지지율 1~3위 후보들은 오늘 서울 공략에 나섭니다.
이인제, 권영길, 심대평 후보는 지방으로 내려가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
오늘은 주요 후보들은 서울에 머물며 유세 대결을 펼치는군요?

답변)
그렇습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오전 8시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유세를 폈습니다.

정 후보는 잠시 후에는 강서 노인종합복지회관을 방문하고 이어 종로와 신촌 등 시내 곳곳을 누비며 열세 지역인 서울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도 여의도 유세 맞불을 펼칩니다.


이 후보는 신용회복위원회에 들러 관련 정책을 점검한 뒤 곧바로 여의도로 이동해 유세를 폅니다.

현재 서울지역에서 50% 안팎의 지지를 받는 추세를 굳히겠다는 전략입니다.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현재 진행 중인 관훈클럽 토론회가 끝나면 역시 시내 곳곳을 누빕니다.

소기업체를 방문해 소외 계층 공략에 나서는 것과 동시에 종로와 신촌 등지에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상대적으로 차별화에 고심하고 있는 기타 후보들은 모두 자신들의 기반 지역 방문에 나섰습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민노당의 정치적 기반인 울산을 찾아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한 뒤 대구와 부산을 잇따라 찾습니다.

이인제 민주당 후보 역시 전남 무안과 강진, 광주를 잇따라 방문하고 정통 호남 정당 후보임을 강조합니다.

심대평 국민중심당 후보도 대전과 서산 등 충청도 지역을 돌며 충청권의 대선후보임을 내세울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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