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 비서실장에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입력 2016-05-16 08:42  | 수정 2016-05-16 12:15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에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전격 단행했습니다.
정책조정에는 안종범 경제수석을, 경제수석에는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을 기용했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을 새 비서실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이 실장은 충청북도 제천 출신으로, 관선 서울시장과 민선과 관선으로 충북지사를 세 번이나 지낸 정통 관료 출신입니다.」

▶ 인터뷰 : 이원종 / 대통령 비서실장
- "대통령께서 최적의 의사 결정을 하실 수 있도록 보좌해 드리고, 그리고 원활하게 국정을 펼쳐나가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드리는 데에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또, 수석 비서관 가운데 최고 선임 자리인 정책조정수석에 안종범 경제수석을 기용하고, 경제수석 자리에는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신뢰가 두터운 안종범 수석에 대해, 청와대는 "현 정부의 경제 정책과 국정 운영 방향에 누구보다 밝은 인물로 정책 운용의 효율성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대선 당시 박 대통령의 경제 공약을 주도했던 강석훈 경제수석에 대해선 "현 정부 경제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어 민생 경제 활성화의 적임자"로 설명했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 "박 대통령이 비서실장과 정책조정, 경제수석 교체로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마무리하면서 조만간 집권 후반기를 함께 할 개각에 나설 가능성데 제기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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