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외국인 대상 금융상담, KB국민銀 서비스 개시
입력 2016-05-15 18:07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서울글로벌센터와 업무 제휴를 하고 16일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KB국민은행은 서울글로벌센터 내에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상주 직원이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하는 외국인에게 생활 관련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글로벌센터는 외국인에게 출입국 업무와 법률·교통 등 각종 생활서비스 상담을 자국어 통역으로 제공하고 창업·무역·사업 관련 업무를 지원하는 기관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상품과 특화 점포, 전문상담센터 등 외국인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에는 약 190만명의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으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체계적인 금융서비스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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