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새 이름 찾는다
입력 2016-05-15 15:12 

쇼핑과 관광, 문화축제를 모두 아우르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올해 새 이름과 함께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온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월29일부터 10월31일까지 열리는 ‘한류와 함께하는 쇼핑관광축제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각각 열린 외국인 대상 ‘코리아그랜드세일(관광), 내·외국인 모두를 겨냥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쇼핑)에 한류 문화 행사까지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축제로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되면서 제기된 각종 문제점 등을 보완하고 각각의 행사가 합쳐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된 것이다.
우선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가전, 의류, 패션, 생활용품 등 각종 소비재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쇼핑 만족도를 극대화시키는 것은 물론 내수 활성화에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한류스타가 대거 참여하는 한류행사와 K-뷰티, K-푸드, K-컬쳐 등 한국의 매력을 총동원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국을 세일즈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부는 첫 단추인 행사의 이름을 정하는 과정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진행한다. 응모를 원하는 이들은 쇼핑, 관광, 문화축제를 다 포함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명칭을 만들어 접수하면 된다.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www.쇼핑관광축제.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3점에는 각각 상금 300만원과 산업부장관상이 주어진다.
[손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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