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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생` 탁재훈, 조용필 성대모사…`내 여자라니까` 열창
입력 2016-05-14 23: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탁재훈이 대학교 노래자랑에 참가해 웃음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에서 탁재훈은 단국대학교 노래자랑 예선에 참가했다.
이날 탁재훈은 팀원들과 함께 순서를 기다리던 중 수준급 참가자들의 노랫소리에 긴장했다.
탁재훈은 자신의 차례가 되자, 진성의 ‘안동역에서를 개사한 ‘죽전역에서를 열창했다.

심사위원은 탁재훈의 노래가 끝난 뒤 나이가 몇이냐” 가수 맞으시죠? 호흡이 많이 달리시는 것 같다” 등 평가를 내렸다. 이에 탁재훈은 내년에 오십”이라며 쑥쓰러워 했다.
탁재훈은 심사위원의 요청에 선글라스를 벗고 진심이 담긴 노래를 불렀다. 특히 구성진 표정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심사위원은 눈이 참 아름답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조용필 성대모사를 하겠다”며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불렀고, 그의 모습에 심사위원은 물론 팀원들까지 웃음을 터트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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