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동치미' 김미화 "아프리카 마사이족 족장이 내 얼굴에 침뱉었다"
입력 2016-05-14 21:58 
동치미/ 사진=MBN

방송인 김미화가 아프리카 촬영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14일 저녁 11시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김미화는 "과거 백지연, 김원희 씨와 함께 경비행기를 타고 세계일주를 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며 "나는 아프리카로 가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미화는 "경비행기를 타고 킬리만자로를 넘어가던 중 경비행기에 문제가 생겼다"며 "세렝게티 국립공원에 불시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국립공원 관리자가 우리 일행을 발견했고 안전한 마사이족 마을로 데려갔다"며 "거기서 마사이족 족장을 만났는데 내 얼굴을 보더니 대뜸 침을 뱉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너무 놀라고 기분이 나빴다"며 "왜 남의 얼굴에 침을 뱉냐고 물으니 그곳에서는 미인에게 침을 뱉는다고 하더라"라고 전했습니다.

김미화는 "아프리카는 물이 귀한 곳이라 수분을 공급해주는 침이 신성시되기에 그런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미화는 "뜻은 알았지만 서러웠다"고 토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