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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 임의탈퇴 철회 후 2군 복귀 “대승적 차원”
입력 2016-05-14 16:38  | 수정 2016-05-14 16:44
투수 노경은이 임의탈퇴 공시 철회 후 2군으로 복귀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김근한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투수 노경은의 임의탈퇴 철회를 공식 요청했다. 노경은은 2군으로 복귀해 현역 생활을 이어간다.
두산은 지난 10일 은퇴 의사를 밝혔던 노경은의 뜻에 따라 KBO에 임의탈퇴선수 공시를 요청했다. 하지만 노경은이 KBO 측에 임의탈퇴 공시를 미뤄달라고 전해 논란이 일어났다. 노경은의 심경 변화가 일어난 것.
노경은도 전날 오전 직접 구단을 찾아 은퇴 의사를 번복했다. 구단 측은 고심 끝에 14일 KBO에 임의탈퇴선수 공시 철회를 요청했다. 구단 관계자는 선수의 장래를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임의탈퇴 공시 철회를 요청했다. 선수의 의견을 존중해서 노경은의 뜻대로 일이 진행됐다. 빠른 시일 내 2군 합류 후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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