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가장 행복한 마을을 찾는다.
도는 오는 6월 25일까지 도내 농어촌마을, 시·군, 읍·면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지역 예선에 참가할 마을을 모집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마을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조장하고 성과를 평가·공유해 지역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7월 개최할 콘테스트 지역예선에서 마을 만들기(지역개발)와 가꾸기 분야를 각각 6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만들기 분야는 참가자(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와 시·군 참가자 등 4가지 유형으로 평가한다.
마을 참가자의 경우 소득·체험유형은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한 체험소득사업 성과, 경관·환경유형은 마을 경관조성·환경보전 성과(중장기적 성과)를 평가한다. 문화·복지유형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성과가 평가 대상이다. 시·군 참가자의 경우 마을 만들기 제도시스템과 비전, 역량, 성과 등을 점수에 반영한다.
마을 가꾸기 분야에서는 마을 참가자의 경우 최근 1년간의 활동실적 및 성과를 평가하고, 읍·면 참가자는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제도와 참여도, 성과 등을 점수 매긴다.
참가를 희망하는 마을은 오는 6월 25일까지 활동 실적을 사진과 함께 첨부해 행복마을 만들기 홈페이지(contest.rais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예선평가에서 분야별 1위에 오른 6곳은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를 거쳐 오는 8월 31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하는 농식품부 주관 전국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면 각 유형별 1위 3000만원부터 5위 500만 원까지 총 4억7000만 원의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5억 원 이하 신규 일반농산어촌 사업 신청 시 5~2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예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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