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강남 토지보상금 6000억원 풀린다
입력 2016-05-13 16:23  | 수정 2016-05-13 20:27
이르면 올해 말께부터 서울 강남에 토지보상금 6000억원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수용·보상이 드문 강남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2011년 세곡·내곡 보금자리주택 사업을 위해 1조원대 토지보상금이 풀린 이후 최대 규모다. 13일 국토교통부·서울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서역세권 개발을 위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와 수용·보상 절차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국토부는 상반기 중 수서역 일대 38만6390㎡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 이 가운데 토지주 150여 명이 보유한 그린벨트 땅 24만7026㎡ 보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문지웅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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