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심판위원장, 지도자 생활도 다시 병행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MMA) 대회사 ‘로드 FC의 박상준 심판위원장이 선수 육성을 재개한다. 박상준 위원장은 면목동 ‘팀파이터 체육관을 운영하다 한국 웰터급(-77kg) 강자로 손꼽히는 김훈(36)에게 넘긴 후 심판에 전념해왔다.
지난 4월23일 박상준 위원장은 의정부에 브라질유술(주짓수)과 킥복싱, MMA를 지도하는 팀파이터 체육관을 개설했다. 아시아 굴지의 MMA 단체 ‘ONE 챔피언십 초대 밴텀급(-61kg) 챔피언 김수철(25·팀포스)과 로드 FC 현역 챔피언만 2명 배출한 ‘압구정짐의 박창세(36) 감독 등이 개관식에 참석했다.

박상준 위원장은 MK스포츠와의 통화에서 로드 FC 판정에 관여하면서 UFC 간판심판 허브 딘(45·미국) 등과 교류한 경험을 살려 유능한 MMA 선수를 길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주짓수와 킥복싱 단일종목에 관심 있는 관원도 환영한다”고 지도자 경력을 재개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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