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의날 인기 선물 향수, 백화점 매출 급증

성년의날 인기 선물 향수, 백화점 매출 급증



오는 16일인 성년의 날을 앞두고 백화점 화장품 매장의 향수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13일 한 백화점의 지점은, 지난 1~10일 향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약 40% 증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성년의 날이 다가오면서 향수 구입을 문의하는 고객은 늘고 있으며, 이들 중 성년이 된 딸의 선물을 사러 온 김에 아내의 것도 함께 구입하는 중년 남성의 고객층이 증가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성년이 되는 만 19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5~7일 설문조사한 결과 21.2%가 올해 성년의 날 받고 싶은 선물로 향수를 꼽았습니다.

2, 3위는 각각 디지털기기(19.9%)와 패션상품(16.1%)이었고 키스(15.7%)와 꽃(10.4%)은 4, 5위에 그쳤습니다.

[MBN 뉴스센터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