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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거둔 김경문, 투타 모두 칭찬
입력 2016-05-12 22:36 
김경문 감독이 1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승리를 거둔 뒤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김진수 기자] 대승을 거두며 하루 전날(11일) 패배를 설욕한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투타 모두를 칭찬했다.
김 감독은 1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1로 승리한 뒤 해커가의 투구 수가 많았지만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투타에서 완벽한 균형이 이뤄진 경기였다. 선발 투수 에릭 해커는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뺏으며 5피안타 3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해커는 이날 초반부터 주자를 내보내면서 3회말까지 투구 수가 55개에 이르렀지만 이후 안정감을 찾으면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6회초 투런 홈런을 터뜨리는 등 장단 12안타와 12볼넷을 얻어내면서 고르게 공격을 펼쳤다. 김 감독은 타순의 응집력 또한 득점 찬스에서 멈추지 않고 좋은 타점을 만들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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