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미녀 공심이’ 백수찬 감독, 지상파 첫 주연 맡은 민아 ‘극찬’
입력 2016-05-12 17:16  | 수정 2016-05-13 17:38

'미녀 공심이백수찬 감독이 지상파 드라마 작품 첫 주연을 맡은 민아에 대해 극찬했다.
12일 오후 2시30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13층 홀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남궁민 민아 온주완 서효림 오현경 우현 등이 참석했다.
백수찬 감독은 ‘미녀 공심이는 거창한 드라마라기 보다는 보통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다루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고 운을 뗐다.
백 감독은 이어 다른 드라마와 다르게 스포츠카를 타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하지 않는다. 버스를 타고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먹는다”면서 대단히 저자극적이고 약간의 중독성이 있으며 굉장히 유쾌하면서도 짠내나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소개했다.

백 감독은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민아에 대해서도 소회를 밝혔다. 백 감독은 민아가 다른 드라마 경험이 있어도 거의 신인에 가까워서 젊은 주연 배우 4명만 모여 따로 리딩을 진행했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화합도 잘 되고 분위기가 훈훈하더라. 모두가 민아를 많이 배려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아는 자기 촬영분이 아니어도 30분씩 먼저 나와서 대사를 맞춰보고 있다”며 민아의 연기 노력을 칭찬했다.
‘미녀 공심이는 우월한 언니에게 사랑을 주는 야속한 가족 틈에서 꿋꿋이 성장하는 취업준비생 공심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민아는 이 작품에서 부모의 못난 유전자를 이어받아 힘겨운 삶을 사는 공심이를 연기한다. ‘미녀 공심이는 14일 오후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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