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녹십자셀, 1분기 영업이익 5억원…전년比 306%↑
입력 2016-05-12 14:39 

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은 1분기 영업이익이 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억원으로 5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억원으로 5% 증가했다.
국내 세포치료제 중 처음으로 연간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이뮨셀-엘씨는 처방건수가 지난 2014년 1459건에서 지난해 3569건으로 급격한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도 월 310건 이상 처방돼 전년 동기대비 46% 성장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의 처방을 서울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위주의 안정적인 처방처를 확대함으로써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3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뇌종양의 논문결과 발표와 더불어 적응증 추가를 통해 처방건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상흥 대표는 뇌종양 논문발표와 적응증 추가 등을 통해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올해는 차세대 면역항암제 CAR-T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성과를 통해 세포치료제 시장의 마켓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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