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서 보행자 충돌 방지 차량 개발
입력 2007-11-28 10:35  | 수정 2007-11-28 10:35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보행자와의 충돌을 자동으로 방지해 주는 인공지능을 가진 차량 기술이 개발됐다고 합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본 도요타 사가 개발한 충돌 방지 인공지능을 장착한 차량.


차량에 부착된 센서가 전방의 빨간 신호등은 물론 보행자까지 감지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줍니다.

경쟁업체인 혼다 사는 이미 야간 투시 장치와 보행자와의 충돌시 머리 부분의 충격을 감소시키는 엔진 덮개를 장착한 차량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도요타 측은 이같은 충돌 방지 장치가 3년 이내에 상용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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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가 집안인 로스 차일드 가 소유의 세공품 달걀이 역대 최고 가격의 러시아 세공품으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런던 국제 크리스티 경매에 부쳐질 이 달걀은 최고 9백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70억 원에 낙찰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과 에나멜로 만들어진 이 달걀은 크리스티가 닷새간 열게 될 러시아의 19-20세기 예술품 경매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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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비운의 왕비 마리 앙투와네트의 진주 목걸이도 런던 경매에 오릅니다.

이 목걸이의 낙찰가는 최고 4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7억 7천만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왕비 앙투와네트는 목걸이를 이루는 21개의 회색 진주를 소장하고 있었고 이 진주들은 왕비가 처형된 지 반세기 뒤인 1849년 목걸이로 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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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샌디에이고 동물원에서 태어난 지 100일을 맞은 아기 자이언트 판다곰이 '젠젠'으로 명명됐습니다.

인터넷 투표를 통해 접수된 2만 4천개 이름 가운데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젠젠'이란 단어는 소중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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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아이스하키리그 NHL, 뉴욕 아일랜더스와 댈러스 스타스의 경기.

문전 혼전 중에 링크 반대편으로 흐른 퍽을 빠르게 쫓아가는 선수는 다름아닌 재미교포 박용수.

골키퍼를 제치고 멋지게 득점에 성공합니다.

유일한 한국계 선수의 위상을 드높이는 순간. 그러나 뉴욕은 동점을 허용하면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댈러스에 역전패 당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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