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타트업 ㈜라이트앤슬림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업인 '유캔스타트'를 통해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크라우드펀딩에서 법정 최고액인 7억원 유치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라이트앤슬림은 스타트업의 크라우드펀딩 성공을 위해 상장사가 보증을 서는 방식인 ‘상생 크라우드펀딩으로 이번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상생 크라우드펀딩의 1호 성공 기업이 됐습니다.
상생크라우드펀딩은 ‘상생M&A포럼(사무총장 유석호)이 기존 크라우드펀딩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시한 새로운 방식의 크라우드펀딩으로, 이미 특허 출원을 마치고 다양한 펀딩 관련 분야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상생M&A포럼의 유석호 사무총장(페녹스코리아 대표)은 라이트앤슬림의 상생 크라우드 펀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상생 크라우드펀딩은 투자금 회수의 어려움을 해결했을 뿐 아니라 유망한 스타트업이 실패하더라도 후원 상장사와의 M&A를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할 기회를 얻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번 펀딩의 성공으로 크라우드펀딩 시장에는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은 온라인을 통해 소액의 투자자들로부터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것으로, 올 1월 25일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크라우드펀딩 출범 이후 100일 간 총 73개 기업이 펀딩에 참가해, 32개 기업이 펀딩에 성공했으며, 총 투자금액은 57억 7,000만원에 달했습니다.
한편 라이트앤슬림은 체지방 증가에 따른 보상을 제공하는 ‘라이트앤슬림 다이어트 캐어 프로그램 과 스프레이형 다이어트 제품인 ‘뉴비트린(Nuvitrin)을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2014년 창업 이래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