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약세 전환
입력 2007-11-28 10:35  | 수정 2007-11-28 10:35
강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약세로 기올었습니다.

뉴욕증시가 씨티발 호재에 힘입어 급반등하면서 우리증시도 오늘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기관을 바탕으로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자 지수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0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9포인트 내린 185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테크윈이 외국계 창구로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급등세를 보이자 의료정밀업종 7퍼센트대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증권과 보험등의 업종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와 철강금속, 운수장비등 그외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신한지주, 국민은행등이 오르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등 대부분의 시총 상위종목들이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CJ제일제당이 이천 생산공장 화재에도 불구하고 4% 올라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남해화학과 DSR제강,태경화학등 여수EXPO관련주들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소폭이나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0시 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2포인트 오른 72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건설과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금융, 비금속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NHN이 외국인의 매매 공방 속에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네오위즈,CJ인터넷, 인터파크 등 주요 인터넷주들이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메가스터디, 다음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증권사의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케이앤컴퍼니는 신사업 진출 기대감 속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신천개발은 자사주 처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락하고 있고,미광콘택트렌즈는 장외 셀디스크업체인 아이오셀과 합병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시공테크와 중앙디자인이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여수 EXPO 관련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