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세계 최고령 고양이, 인간 나이 130살!…장수 비결은 '이것'
입력 2016-05-12 09:59  | 수정 2016-05-12 10:00
최고령 고양이=기네스 세계 기록 위원회
세계 최고령 고양이, 인간 나이 130살!…장수 비결은 '이것'



미국의 30년 묵은 샴고양이가 '세계 최장수 고양이'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11일 AP등 다수의 美 미체에 따르면 기네스 세계 기록 위원회는 이날 텍사스 맨스필드에 사는 30세 '스쿠터'를 세계 최고령 고양이라고 등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반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5년인데 반해, 스쿠터는 무려 두 배를 살았습니다. 인간의 나이로 치면 130살이 넘는 나이입니다.

1986년 3월 26일 태어난 스쿠터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등 미국 대통령이 4번이 바뀌는 것을 지켜봤습니다.


기네스 위원회는 스쿠터의 장수 비결로 '행복을 느끼는 것'이라고 설명하며 스쿠터는 치킨을 먹는 간식 시간과 목욕 후 드라이어로 몸을 말리는 순간을 가장 행복해한다고 전했습니다.

스쿠터를 출생 이후 30년간 키워온 주인 게일 플로이드는 스쿠터가 사람을 좋아하며 새로운 곳을 여행하는 것을 즐긴다고도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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