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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송승준 상대 대니 돈-김민성 ‘백투백 홈런’
입력 2016-05-11 18:50  | 수정 2016-05-11 18:54
넥센 4번타자 대니 돈이 11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제 투런홈런을 날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비로 하루 쉰 넥센 히어로즈의 방망이가 뜨겁게 폭발했다.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넥센 타선은 초반부터 반응했다. 롯데 선발 송승준이 2아웃을 잡았지만, 3번타자 이택근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4번 대니 돈이 송승준과 4구 승부 끝에 우월 투런홈런을 날렸다. 이는 대니 돈의 올 시즌 7호 홈런. 2-0으로 기선을 제압한 넥센은 5번 김민성마저 송승준이 숨도 고르기 전에 4구 만에 좌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3-0으로 앞서 나가는 백투백 홈런. 두 개의 홈런은 모두 비거리가 120m였다.
연속타자 홈런기록은 올 시즌 5번째, 통산 834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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