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가입 3배 늘었다

주택연금 가입 문턱을 낮추는 '내집연금 3종 세트'가 지난달 25일 출시된 이후 하루 평균 가입 상담 건수가 497.9건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상담건수(62.6건)의 8배 수준을 기록했다고 금융위원회가 11일 밝혔다. 최종 가입신청 건수는 하루 평균 87.4건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가입신청 수(29.3건)의 3배 수준이다.
주택연금은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 기간 매월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는 금융상품(역모기지론)인데 내집마련 3종 세트는 빚 가진 주택 보유자와 저가 주택 보유자에게 혜택을 확대했다. 주택금융공사 콜센터(1688-8114)는 주택연금에 관심을 가진 고령층이 상담사로부터 편리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예약상담 서비스를 운영한다.
[김효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