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셀티스팜, 미 제약사와 독점 라이센스인 MOU 체결
입력 2016-05-11 14:10 

텔콘은 지난 10일 자회사 셀티스팜이 미국 진단시약 제조업체인 바이오메리카(BIOMERICA, Inc)와 IBS(Irritable Bowel Syndrome, 과민성대장증후군) 관련 진단시약키트의 라이센스인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메리카는 지난 1971년 설립된 기업으로 진단시약·장비의 개발, 생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IBS 관련 진단시약키트 개발을 완료해 현재 미국 식약청(FDA) 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셀티스팜은 이번 MOU를 통해 향후 바이오메리카의 IBS 관련 제품을 국내 대형병원 등에 독점 공급할 계획이며 FDA 승인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키운다는 전략이다.
텔콘 관계자는 셀티스팜은 미국 및 대만 등 해외 기업과의 스페셜티 제네릭 의약품 계약과 마그네틱 치료기기 독점 공급 계약에 이어 IBS 관련 제품의 라이센스인 MOU 체결을 통해 명실상부한 종합 바이오 제약 회사로 발돋움 하게 됐다”며 특히 해외 기업들과의 연이은 계약으로 전세계 헬스케어 사업 시너지를 강화시키고 있는 만큼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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