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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3’ 경수진 “박정민과 차 안에서 36시간 無수면 촬영”
입력 2016-05-11 11:24 
사진=천정환 기자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경수진이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무서운 이야기3: 화성에서 온 소녀(이하 ‘무서운이야기3)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임슬옹, 경수진, 박정민, 홍은희가 참석했다.

이날 경수진은 공포영화가 처음이다. 흥미를 느꼈다. 스릴러나 공포영화를 보면서 여배우들이 소리를 지르는 걸 보고 ‘내가 할 수 있을까 했는데, 그래서 제의를 받고 해보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박정민 씨와 36시간 동안 잠도 못자고 촬영을 했다. 그 공포감이 자연스럽게 오더라. 좁은 공간에서 액션도 하고 감정을 표현해야하니까, 힘들면서도 재미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납치된 여고생이 연쇄 살인마에게 네 개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2012), 사후 세계와 죽음의 공포를 그린 ‘무서운 이야기2(2013)에 이어 3년 만에 돌아온 세 번째 시리즈 ‘무서운이야기3는 이전 시리즈보다 더 강렬하고 섬뜩하게 돌아온 공포를 예고하고 있다.

‘무서운이야기3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절대 공포를 담은 영화다. 오는 6월2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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