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제2차 국방장관회담에서 서해 상에 설치될 공동어로수역의 장소 등을 놓고 첫날부터 이견을 노출했습니다.
남측 수석대표인 김장수 국방장관은 평양 송전각초대소에서 열린 제2차 국방장관회담 전체회의에서, 공동어로수역을 북방한계선(NLL)을 기선으로 등면적으로 설정하자고 주장했지만, 북측은 'NLL을 기선으로 아래 쪽에 공동어로수역을 설정하자'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은 특히 '남측이 NLL을 고집하지 말고 해상불가침경계선 설정에 매달려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져 향후 조율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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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수석대표인 김장수 국방장관은 평양 송전각초대소에서 열린 제2차 국방장관회담 전체회의에서, 공동어로수역을 북방한계선(NLL)을 기선으로 등면적으로 설정하자고 주장했지만, 북측은 'NLL을 기선으로 아래 쪽에 공동어로수역을 설정하자'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측은 특히 '남측이 NLL을 고집하지 말고 해상불가침경계선 설정에 매달려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져 향후 조율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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