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매매 이틀째인 경남에너지가 장 초반 폭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분 현재 경남에너지는 전일 대비 1만350원(100.98%) 오른 2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는 사측의 공개매수가인 1만200원보다 50원 오른 1만250원이었다.
주가가 이상 급등하고 있는 것은 유통 주식 물량이 적어 일부 세력이 매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994년 상장한 경남에너지는 오는 18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19일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경남에너지는 최대주주인 경남테크의 요청으로 자진 상장폐지 추진을 결정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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