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빌라서 50대 중년 부부 흉기에 찔려 사망
입력 2016-05-10 17:32 

인천의 한 빌라에서 중년 부부가 함께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낮 12시 12분께 인천시 계양구 방축동의 한 빌라에서 A(55)씨와 그의 아내 B(53·여)씨가 각각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평소 사업상 A씨와 알게 된 지인 C(46)씨는 경찰에서 A씨에게 전화를 했는데 계속 받지 않았고 의심스러워 집을 찾았는데 인기척이 없었다”며 소방서에 신고해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보니 부부가 모두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 상태 등으로 미뤄 이날 오전 2시께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A씨 부부의 지인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전날 밤 이들과 함께 집에 남성이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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