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씨티발 호재로 낙폭 축소
입력 2007-11-27 14:20  | 수정 2007-11-27 15:30

뉴욕증시의 급락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던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익신 기자~!(2000-3208)

질문>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상당히 줄이고 있죠?

네, 그렇습니다.

178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 지수가 씨티그룹발 호재에 힙입어 낙폭을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손실을 입은 미국 씨티그룹이 중동자금을 수혈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스닥 선물지수가 크게 상승했습니다.

덕분에 도쿄증시가 상승반전 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반등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포인트, % 내린 입니다.


기관과 프로그램이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습니다.

운수장비와 건설업종이 소폭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장비업종의 약세가 두드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대중공업, STX조선 등 조선업종이 어제에 이어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SK에너지는 증권사의 호평 속에 주가가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개인이 차익 실현 매물을 내놓으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포인트 % 하락한 입니다.

하나로텔레콤은 IPTV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고 있고 LG데이콤은 파워콤과 상장,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로 약세 출발한 삼성그룹주는 청와대의 특검 수용 소식에 낙폭이 확대된 상태입니다.

이명박 테마주는 대선일정 첫날을 맞아 급등세를 보이고 있고 네이버와 다음도 대선 수혜주로 꼽히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시공테크와 남해화학, 중앙디자인 등 여수 엑스포 수혜주도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중입니다.

한편 이화전기, EBSi, 엔케이바이오 등 유상증자에 나선 코스닥 기업들은 물량 부담으로 급락 중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조익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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