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황금알] "아스피린, 난임에 효과 있다?” 진실 밝힌다!
입력 2016-05-09 21:19 
‘비처방 진통제 아스피린의 효능과 부작용은?
… 아스피린의 암 예방 효과와 올바른 복용하는 법은?
9일 밤 11시 MBN <황금알> '약이 되는 약 활용법' 편



값싸고 비교적 구하기 쉬운 ‘비처방 진통제 아스피린의 효과가 재조명돼 눈길을 끈다.

9일(오늘) 방송되는 MBN ‘황금알- 약이 되는 약 활용법'편에서는 우리가 흔히 복용하는 약들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 살펴보고 올바른 섭취법도 전한다. 또 황금알 고수들이 실제로 섭취하는 영양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식재료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전망이다.

특히, 이목을 사로잡은 것은 ‘진통제의 대명사 아스피린의 효능과 부작용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오늘날 의학계에서 아스피린의 또 다른 효능과 부작용을 둘러싼 연구들이 끊임없이 부딪치고 있기 때문.

이날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고수는 "아스피린은 2천 원짜리 암 예방약"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5년 이상 꾸준히 복용한 사람들의 경우, 암 발병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는 것. 이어 박 고수는 "올해 4월 최신 연구결과에 따르면, 50세~59세 성인이 저용량의 아스피린을 대장암 및 심혈관계 질환 예방 용도로 하루 한 알씩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밝혀졌다. 주의할 점은 검진 결과 향후 암 발생률이 10% 이상으로 나온 경우, 그리고 출혈성 질병이 없는 경우에만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와는 다르게 약사 이지향 고수는 저는 아스피린의 상습 복용을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 고수는 아스피린이 출혈성 질병을 유발해 오히려 중풍과 같은 중증 질환을 발생시키기도 한다”면서 서울대의 실험 결과, 당뇨병 환자나 점막이 약한 사람의 경우 아스피린을 계속해서 복용했을 때 중풍 발병률이 늘었다. 아스피린 복용 전에는 반드시 의사에게 검진을 받은 뒤 처방을 받아야 하고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부작용을 우려한 반대 의견을 펼쳤다.

방송에서는 ‘아스피린이 난임에도 효과가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방송인 안문현은 아스피린이 임신에 도움이 된다는 주위의 이야기를 들었다. 또 어떤 경우에는 병원에서 처방을 받기도 했다고 하더라. 궁금증을 풀어주셨으면 좋겠다"고 고수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아스피린과 임신의 상관관계부터 아스피린의 심장병과 뇌졸중 예방 효과, 또 아스피린이 여러 종류의 암을 억제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까지 꼼꼼하게 전한다. 오늘(9일) 밤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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