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메이저리그에 또 하나의 신기록이 수립됐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간판타자 브라이스 하퍼(24)가 한 경기에서 볼넷만 6개를 얻어내는 등 안타 없이 7번 출루에 성공했다.
하퍼는 9일(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볼넷 몸에 맞는 공 한 개를 얻었다. 이날 하퍼는 6회초 몸에 맞는 공 한 개를 제외하고 모든 타석에서 볼넷을 얻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에 따르면 타수가 없이 한 경기에서 7번 출루한 것은 메이저리그에서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과거 100년을 포함해 처음이다.
한 경기에서 7번 출루한 경우는 메이저리그 통산 4번째다. 하퍼는 이번 컵스와의 4연전에서 총 13개의 볼넷을 얻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워싱턴은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4로 패했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퍼는 9일(한국시간)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6볼넷 몸에 맞는 공 한 개를 얻었다. 이날 하퍼는 6회초 몸에 맞는 공 한 개를 제외하고 모든 타석에서 볼넷을 얻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에 따르면 타수가 없이 한 경기에서 7번 출루한 것은 메이저리그에서 기록을 남기기 시작한 과거 100년을 포함해 처음이다.
한 경기에서 7번 출루한 경우는 메이저리그 통산 4번째다. 하퍼는 이번 컵스와의 4연전에서 총 13개의 볼넷을 얻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워싱턴은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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