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銀 인도 2개지점 인가 현지 채널 6개로 늘어나
입력 2016-05-08 18:37  | 수정 2016-05-08 20:32
신한은행이 인도 중앙은행으로부터 인도 아마다바드, 랑가레디 2개 영업점 신규 설립 인가를 동시에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2개 지점 동시 인가는 인도에 진출한 한국 은행 중 최초 사례로 인도 금융당국이 외국계 은행에 대한 지점 설립 인가를 연간 10개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신한은행이 설립 인가를 획득한 아마다바드와 랑가레디는 최근 자동차산업과 석유화학산업, 정보기술(IT), 연구개발(R&D) 산업 등이 급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인도 내 산업투자 선호도 1, 2위를 달리고 있어 외국계 은행들의 지점 인가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설립 인가를 획득한 2개 지점 모두 연내 개설할 예정이다. 기존 현지 채널에 신규 인가 지점을 더하면 한국계 은행 중 최대인 6개 채널을 확보하게 된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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