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가 오매불망 기다리던 것은 주인이 아닌 수컷 개였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는 아파트 6동 앞을 배회하는 백구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백구는 6동 앞에서만 머물렀고 주민들의 만류에도 떠나지 않았다. 주민들은 항상 6동을 쳐다보고 있다” 아침 새벽에 나와도, 추운 겨울에도 쳐다보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하룻밤이 지나고 백구가 일어났다. 바로 6동에서 사는 또 다른 백구를 기다렸던 것. 6동에서 나온 주민은 저건 암컷이고 이건 수컷이다. 계속 따라다닌다. 벌써 4년 째”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복실이가 백구에게 별로 관심 없다. 그런데 맨날 와 있다.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산책을 가면 같이 따라 다닌다”며 웃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는 아파트 6동 앞을 배회하는 백구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백구는 6동 앞에서만 머물렀고 주민들의 만류에도 떠나지 않았다. 주민들은 항상 6동을 쳐다보고 있다” 아침 새벽에 나와도, 추운 겨울에도 쳐다보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하룻밤이 지나고 백구가 일어났다. 바로 6동에서 사는 또 다른 백구를 기다렸던 것. 6동에서 나온 주민은 저건 암컷이고 이건 수컷이다. 계속 따라다닌다. 벌써 4년 째”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복실이가 백구에게 별로 관심 없다. 그런데 맨날 와 있다.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산책을 가면 같이 따라 다닌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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