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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7’ 아이오아이 출연에 시청률도 껑충…자체 ‘최고기록 갱신’
입력 2016-05-08 09:27 
사진=CJ E&M
[MBN스타 유지훈 기자] ‘SNL코리아 시즌7에 호스트로 나선 걸 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들의 11색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 시즌7 아이오아이 편은 2.3%(이하 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라는 이번 시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신곡 ‘드림 걸스(Dream girls) 무대로 ‘SNL코리아 시즌7의 문을 활짝 연 아이오아이는 방송이 끝날 때까지 끝없는 매력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3분 여동생 코너와 ‘삼촌 팬이야 코너가 이날 방송의 백미였다. ‘3분 여동생은 각종 캐릭터로 구성된 패키지를 3분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그에 맞는 여동생을 가질 수 있다는 컨셉의 코너.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터프걸, 털털이 등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다양한 캐릭터 연기를 구사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물씬 풍겼다.

‘삼촌 팬이야 코너에서는 모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멤버들의 모습을 패러디해 눈길을 모았다. ‘설탕맨 이란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알고보니 제작진이 모두 아이오아이의 삼촌 팬들이었던 것. MC, 카메라 감독 등의 제작진이 아이오아이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토토소(토요일 토요일밤은 소머리국밥) 코너는 신선한 병맛 코드로 웃음을 안겼다. 베이비복스, 샵 등의 1세대 아이돌들이 국밥집을 오픈했다는 설정. 신입 아이돌인 아이오아이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별 출연한 샵의 이지혜는 멤버들끼리 싸우지 말라”는 셀프디스 아닌 셀프디스로 씬스틸러로 활약했다.

또한 이날 방송의 ‘더빙극장 코너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먼저 궁예로 분장한 팝스타 마리오는 높은 싱크로율로 예상 밖의 웃음을 선사했다. 드라마 ‘야인시대 속 유명한 장면인 병원 신을 재현,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를 패러디한 권혁수는 신들린듯한 연기를 선보여 제 2의 호박 고구마” 등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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