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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콘서트後] ‘화양연화’로 꽃피운 방탄소년단, 화려하게 ‘불타올랐다’
입력 2016-05-08 09:27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화려하게 불타올랐다.

방탄소년단은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6 방탄소년단 라이브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에필로그(화양연화 on stage: epilogue)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런(Run)과 ‘데인저(Danger)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화려한 영상과 레이저, 특수 효과로 첫 무대를 꾸민 방탄소년단은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악스코리아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블루스퀘어, 올림픽홀, 핸드볼경기장까지 성장해왔으며 막강한 팬덤이 없으면 공연이 불가능한 체조경기장에 데뷔 3년 만에 입성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당당하게 체조경기장에 입성한 방탄소년단은 1년 만에 많아진 아미를 보니까 기쁘다. 정말 영광스럽고 여기 있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발매된 ‘화양연화 시리즈와 최근 발매된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영 포에버(Young forever)까지 청춘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최근 발표해 음원차트와 음반차트를 휩쓸었던 ‘화양연화 영 포에버의 수록된 신곡을 처음으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이틀곡 ‘불타오르네를 비롯해 ‘세이브 미(Save me), '영 포에버‘까지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파워풀하고 딱닥 맞아 떨어지는 칼군무가 돋보이는 불타오르네‘는 방탄소년단의 강점인 역동적인 퍼포머스가 돋보이는 곡이었다.

이외에도 ‘고엽 ‘버터플라이(Butterfly), ‘상남자 ‘쩔어 ‘흥탄소년단 등 감성적이면서도 와일드한 무대가 이어졌다.

급속도로 늘어난 팬덤만큼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실력이 돋보였다. ‘화양연화 시리즈로 꽃을 피웠던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으로 화려하게 마지막을 불태웠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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