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 빌라 주차장서 불…주민 20명 대피
입력 2016-05-08 08:40  | 수정 2016-05-08 10:40
【 앵커멘트 】
오늘 오전 대구시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주민 2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울산에서는 40대 남성이 화재로 온 몸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조창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주차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시뻘건 불길이 선명합니다.

오늘(8일) 새벽 0시 20분쯤 대구시 남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2대와 오토바이 3대를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20명이 긴급 대피하고, 연기를 마신 50대 남성 등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어젯밤(7일) 10시 40분쯤에는 울산 중구의 단독주택에서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로 주택 내부에 쓰러져있던 40대 남성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건물 30㎡와 가재도구 등이 타 소방서 추산 1천2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제(7일) 오후 1시 반쯤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가한 50대 김 모 씨가 낙하산이 접혀 나무에 걸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김 씨는 전라북도 완주 경각산에서 고창 방장산으로 비행하던 중 돌풍을 만나 보조 낙하산을 타고 착륙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패러글라이딩대회서 이틀 연속 사고가 이어져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창훈입니다. [ chang@mbn.co.kr ]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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